중앙대, 간호학과 동문 주최 ‘커피·도넛 후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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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간호학과 동문 주최 ‘커피·도넛 후원행사’ 성료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3.1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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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74학번 안복환 동문 후원
안성 다빈치캠퍼스도 행사 계획 중
안복환 동문이 후배 재학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중앙대 제공
안복환 동문이 후배 재학생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중앙대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안복환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커피와 도넛을 전달했다.

중앙대는 최근 정문 중앙광장 앞에서 진행된 ‘선배가 커피&도넛 쏜다’ 행사가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간호학과 74학번 동문이자 간호대 동창회장인 안복환 동문이 커피 2500잔과 도넛을 후원해 마련된 것이다. 간호학과 1기 졸업생인 안 동문은 현재 팝콘소프트 더불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모인 안 동문과 간호대 동창회, 총동문회 관계자들은 후배 재학생들에게 커피와 도넛을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시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1) 학생은 “졸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챙겨 주시는 마음을 잘 전달받았다”며 “개강 직후 이런 행사가 열려 보다 활기차고 힘찬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서(약학부 21) 학생은 “수업을 들으러 가는 와중 이렇게 선배님의 후배 사랑이 잘 느껴지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도 언젠가 후배들에게 받은 애정을 돌려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싶다”고 했다.

안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추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다빈치캠퍼스에 재학 중인 후배들을 위한 커피와 도넛 배부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 동문은 “언제나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후배들을 위해 항상 후원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을 돕는 과정이 즐거울뿐더러 중앙대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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