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경로회장 “배려와 베풂이 어른의 덕목…지역사회 따뜻하게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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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오 경로회장 “배려와 베풂이 어른의 덕목…지역사회 따뜻하게 이끌 것”
  • 이용 기자
  • 승인 2023.02.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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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경로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완섭 서산시장 “지역 노인사회 건강한 발전 기대”
왼쪽부터 박정오 회장, 이인섭 서산시장. 사진=
왼쪽부터 박정오 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사진=서산시 부석면

[매일일보 이용 기자] “배려와 베풂이 행복이라 생각하고 우리 마을부터 함께하는 마음으로 이웃 간 화목하고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일이야 말로 어른의 덕목입니다.”

19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2리에서 진행된 제14대 경로회장 취임식에서 박정오 신임회장은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인회 회원과 시의원,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박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박 신임회장은 80여년간 부석면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이번 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이 자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도 참석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박정오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역 노인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서산시와 지역발전에 기여해 주신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우종재 회장은 축사에서 “서산시 3만5000여 어르신들을 대표해 이번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오늘은 절기 중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인데, 어려운 여건에도 눈이 녹듯 지역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고, 행복한 노인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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