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운영 및 청와대 임시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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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운영 및 청와대 임시관리 시작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5.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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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부터 영빈관·춘추관 내부도 일반 공개
영빈관 내부 사진=문화재청 제공
영빈관 내부 사진=문화재청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해 5월 23일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영빈관 외관 사진=문화재청 제공
영빈관 외관 사진=문화재청 제공

 자난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500만여명이 관람을 신청해 37만 7,888명이 관람하는 등(5.22일 11시까지) 폭발적인 관심 속에 운영됨에 따라 국민들의 성원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및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2주를 맞은 5월 23일부터 경내 시설물 중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해 관람객들에게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춘추관 브리핑실 내부 사진=문화재청 제공
춘추관 브리핑실 내부 사진=문화재청 제공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는 그동안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빈을 위한 만찬 등 공식행사장으로 사용되어 온 영빈관과 대통령의 기자회견 장소이자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던 춘추관의 내부가 정비되면서 이번에 추가 공개하게 된 것이다.

춘추관 포토존 사진=문화재청 제공
춘추관 포토존 사진=문화재청 제공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영빈관 1층 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며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각종 국정 현안의 언론 발표장소이자 청와대 기자회견장이던 춘추관 1층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 존(촬영구역)이 마련됐다. 2층에서는 정부정책을 발표하던 브리핑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청와대 건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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