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친환경비료 공급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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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친환경비료 공급 최우수상 수상
  • 박영길 기자
  • 승인 2015.11.1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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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15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부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농협과 유기적인 협조로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의 원활한 공급과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자체 생산하는 고품질 유기질비료 공급, 높은 토양검정 실적 달성, 교육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비료의 신청부터 농가 공급까지 행정과 농협이 하나가 되어 토양개량제 23만포와 유기질 비료 143만포를 적기에 살포토록 지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한 노력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자체 운영하는 부산물자원화센터는 민간기업처럼 이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농민들에게 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친환경 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곡성군은 친환경단지 집중육성 및 자연순환농업 확대, 오메가-3 등 기능성 작목 생산기반 구축,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도시민이 찾아오는 귀농·귀촌환경 조성 등 민선6기 핵심 농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 친환경비료 공급실적을 기준으로, 농협의 맞춤형 화학비료 점유비율, 유기질비료 사용량,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비율, 각종 교육 및 홍보실적, 기타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 8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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