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가 주관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민대통합위원회의 전국 우수사례 공모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형성된 소통·공감 부여 정책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의 지자체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목포시가 목포복지재단에 위탁하고, 목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정 장소 및 권역별 이동 방식으로 운영하며, 혹한·혹서기(8월, 12~2월)를 제외한 8개월 동안 무료배식을 실시해왔다.
부대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화공연, 건강관리, 위생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또 자원봉사단체 재능기부, 재해현장 긴급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구슬땀을 흘려왔다.
박홍률 시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다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복합공간을 마련하고, 더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어르신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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