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감형 그린청사로 탈바꿈
[매일일보 고용흠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6년 에너지 개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지방비 1억원)을 에너지 절약형 청사 개선관리 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된 면청사중 단창으로 설치되어 있어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외벽 균열이 심해 누수와 곰팡이 등이 발생한 청사를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외벽 단열공사와 이중창호· 주출입문에 방풍실을 설치해 깨끗한 청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그린청사를 위해 지속적인 국비 공모사업을 통하여 군청 창호를 이중창호로 교체해 단열효과를 높여 열손실을 차단시켰고 태양광발전시설 150㎾ 용량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설치하여 청내 전력사용량의 약10%를 자체 공급함으로써 전기 사용량을 대폭 절감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공공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정부 절감목표인 13%대비 17%를 절감했으며 특히2014년도 평가에서는 26%를 절감하여, 전남 22개 지방자치단체 중 3위를 달성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추진성과에 따른 보통교부세 총 3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에너지기자재를 이용하여 공공기관 건물부문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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