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3일 2015년 교무행정사 시험 최종합격자 84명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무행정사는 일반 76명, 장애 8명, 총 84명이다. 이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지역에서 올해 교무행정사 신규채용에 있어 최대 규모다.
이번 시험은 84명 모집에 1381명이 지원해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30대가 절반 수준인 49%를 차지했고 20대가 32%, 40대가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합격률이 76%로 남성보다 월등이 높았다.
최종합격자는 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지침에 의한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해당하는 직종으로 6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면 정년이 만 60세까지 보장된다.
시교육청은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27일까지 신규채용 대상자 연수를 실시한 뒤 오는 3월 개교하는 1생활권의 신설학교를 비롯해 세종시 관내 각급하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16일 시교육청 6층 행정과에서 실시하는 합격자 등록에 채용 신체검사서, 범죄조회 동의서 등 추가서류 제출과 함께 근무 희망지를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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