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경기도교육청은 12일 2014년 사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사학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136개 학교법인과 224개교가 참가하여, 법인, 인사, 재무, 혁신분야 31개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합리적인 경영방식을 통한 법인운영과 학교운영으로 도내 사립학교의 모범이 된 9개 학교법인을 우수사학기관으로 선정하여 교육감이 표창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우수사학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은 소농학원(송산고), 동신교육재단(여주고), 성일학원(성일중,성일고,성일정보고), 홍신학원(경일관광경영고), 원천학원(신성중,신성고), 운숙학원(송림중,송림고), 호정학원(조양중), 삼광학원(삼광중,삼광고), 이우학원(이우중,이우고)로 사학기관 운영 관련 평가분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학기관에 대해 현안사업비와 재정 지원 시 인센티브와 해당 직원은 각종 연수를 표창 추천 시 우선 선발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며, 2008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 일곱 번째로 실시된 2014년 사학기관 평가는 종전의 평가와는 달리, 최초로 외부위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시상식 후 진행된 시상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법인과 일선 학교 현장에서 건전하고 내실 있는 사학 경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이사장과 교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립학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교육 발전을 위해 사학의 공공성과 도덕성을 높은 수준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투명한 사학 경영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