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경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춘)은 지난 11일 영덕교육지원청에서 2015년 방과 후 학교 외부강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적 특성으로 방과 후 학교 강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어촌 학교의 현실을 고려해 지역 교육 지원청 차원에서 우수한 강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사회 양극화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9교 77개 프로그램 중·고등학교 7교 13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 지원자 50여명이 참석 했다.
각 학교별 채용 관계자와 강사지원자 간의 1:1 직접 면담을 통해 강사를 채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박람회를 통한 우수강사 확보는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성적향상과 특기적성 개발에 도움이 돼 영덕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계기로 영덕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토요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등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분야에서 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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