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박사 등 358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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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박사 등 3582명 배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2.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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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석 김예리씨 영예의 이사장상 수상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하대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천 본교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천758명, 박사 78명, 석사 731명, 최고경영자과정 15명 등 총 3천582명에게 학위가 수여된다.

학부 전체 수석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김예리(여·24·식품영양학과)씨는 총 평점 4.5 만점 중 4.49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총장상은 고분자공학과 이정훈(32·박사)씨와 의학과 오창현(37·박사)씨가 차지했다. 이 씨는 국제논문 25편, 국제발표 16편, 국내발표 17편의 실적을 거뒀다. 오 씨는 국제논문 26편, 국내논문 13편 등의 실적을 올렸다.

컴퓨터공학과 이진희(40·여·박사)씨 등 18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는다. 특히 지체장애 2급인 이 씨는 SCI 4편, SCOPUS 2편, 특허 등록 4건과 특허 출원 1건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록했다.

법학과 박세원(30)씨는 2014년도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 중 인천 지역 대학 출신자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회인프라공학과 권경주(26)씨는 작년 7월 '제5회 파슨스브링커호프 전국 대학생 CM경진대회'에서 서울시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심 내 기존도로 지하화 건설 CM 제안서'를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전기공학과 조봉언(24)씨도 지난해 8월 열린 '2014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국제 대회인 글로벌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졸업생 대표연설을 하는 김해영(24.여.언론정보학과)씨는 "그동안 모교에서 갈고 닦은 '인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넓은 사회에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며, 인하에서 배운 소중한 것들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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