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201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우리 아이 설레는 첫걸음 준비하기」예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입생 학부모들의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하여 일과 중과 일과 후 두 차례로 실시되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양오초등학교 이민경 선생님과 평동초등학교 이윤영 선생님은 1학년 담임으로서 학생들을 지도한 구체적 사례를 들며, 가정교육은 학교 교육의 밑거름으로서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했다.

더불어 초등교육과정 안내와 아이의 정서발달 이해하기, 올바른 예절 및 학습지도, 학교 폭력 예방, 학부모 학교 참여, 배려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기와 같은 실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님은 “초보 학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불안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학교 적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장옥선 교수학습국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에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대화를 통해 사랑과 인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부모님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를 통해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