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술평가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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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 기술평가 연수 실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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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전역으로 K-기술금융 전파 확대 전망
IDB 기술협력사업 관련 페루 연수단이 기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IDB 기술협력사업 관련 페루 연수단이 기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페루의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를 기보 본점에 초청해, 5일간 기술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보가 작년 9월 미주개발은행(IDB)과 체결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계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보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PTRS 설계 및 운용방법 △기술평가 지표 및 세부평가지침 적용방법 △기술평가 업무 프로세스 및 메뉴얼 △통계모형 개발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양 국가의 중소기업 상호 지원 등 네트워크 구축 회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보는 IDB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월까지 페루의 국가혁신청(Proinnovate)·신용보증공사(FOGAPI)·국영개발은행(COFIDE)·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CONCYTEC)를 대상으로 기술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파일럿테스트 및 페루 중소기업의 환경변수에 대한 통계분석을 완료해 PTRS 고도화 개발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페루 기술평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IDB는 코스타리카·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의 기술평가 전수를 추가적으로 문의하고 있다. 기보는 K-기술금융을 중남미 전역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페루의 기술평가 및 창업지원 역량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기술금융 해외전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협력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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