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대표 후보 20인 발표…백승아·위성락 등
상태바
민주, 비례대표 후보 20인 발표…백승아·위성락 등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3.12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우선 순위에 백승아·오세희·강유정·임미애·고재순
남성 우선 순위에 위성락·임광현·박홍배·정을호·김준환
"최종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조정해 발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후보 추천 선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이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후보 추천 선발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제시할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공개했다. 선순위로 추천되는 1그룹에는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과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가 포함됐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추천인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20명 중 10명은 선순위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20번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10명은 후순위로 21~30번에 배치된다.

선순위에 배치된 여성 후보는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강유정 강남대 교수,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남성 후보로는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관 대사,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정을호 전 민주당 총무국장,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이 선발됐다.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과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장 등은 후순위 여성 후보로 뽑혔다.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코미디언 서승만 씨, 서재헌 대구시장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등도 후순위 남성 후보로 배치됐다.

김 의원은 "각각 순번은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에서 최종적으로 순위를 조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추가 검증 과정에서 후보를 교체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다시 교체하는 작업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