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KIST,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 기술교류 업무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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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KIST,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 기술교류 업무협약’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3.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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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KIST,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 기술교류 업무협약’ (제공=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윤석진 KIST원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 기술교류 업무협약’ (제공=강원도)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 식을 통해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강원 유치와 향후 우수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기업지원 등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966년 개원 이래 58년 간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해 온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바이오·메디컬융합, 뇌과학, 차세대반도체, AI로봇, 기후·환경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연구를 위한 선도적 R&D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03년 강릉 시에 국내유일 천연물분야 국책연구소인 천연물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비사업 수주, 바이오 국가 산단 후보지 지정 등 강원 천연물바이오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우수한 수도권 연구 인력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내실 있게 조성할 준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도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의 인력양성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자체 결속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윤석진 원장은 “KIST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작년 11월부터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사업을 함께 수행 중”이라며“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첨단바이오 산업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KIST 강릉 분원과의 협력 덕분에 강릉 천연물 국가 산단이 지정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본원까지 공동협력에 나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KIST와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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