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감축 엊그제 같은데…채용문 활짝 열린 항공업계
상태바
인력감축 엊그제 같은데…채용문 활짝 열린 항공업계
  • 박지성 기자
  • 승인 2024.02.2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무원 채용 경쟁 심화…늘어나는 여행 수요 대응
채용 공고 대부분 종료…최종 합격자 상반기 입사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객실 승무원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불과 4년전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감축을 서둘렀던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모습이다. 항공업계의 객실 승무원 채용은 항공사들의 신형 기재 도입과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경력직과 더불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150여명 규모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이는 대한항공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선 것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인력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이달 초 제주항공은 올해 첫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8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지만, 올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국제선 운항 편수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신입 객실 승무원을 추가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도 객실 승무원 채용 공고를 내놨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까지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인력 모집은 티웨이항공의 올해 첫 채용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초 5년 이상 경력자인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경력직 승무원은 오는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진에에도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 규모는 약 110명으로 서울 베이스 90명, 부산 베이스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현재 진에어의 채용 모집기간은 종료됐으며,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및 영상면접 △1차 면접 △AI 역량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4월에 정식 입사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이후 5년만에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승무원 채용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지난해 여행 수요 회복 등에 따라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올해 더욱 비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항공사들은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신형 기재를 도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총 110대의 신형 기종을 도입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올해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올해 보잉 737-8 2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은 5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