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과 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부산과 서울‧울산‧경남 등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는 그동안 계열사 중심으로 해오던 봉사활동을 지주 중심의 통일된 방향성과 조직체계를 재정립했다. 올해 처음 그룹 전체 사회공헌 활동으로 넓혀 BNK금융그룹 봉사활동 사상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함께했다.
부산에서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임직원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꾸러미와 어린이 학용품 세트 포장, 핫팩 만들기, 헌혈 봉사 활동, 베트남 현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산진구 일대에서는 고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울산과 경남 창원에서도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이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했다.
이날 만든 생필품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 2만여개는 지방자치단체에 기탁돼 설 이전에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임직원 200여 명이 청계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포장작업이 완료된 의류는 베트남 현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빈 회장은 “지역에 촘촘한 영업망과 대규모 인원을 보유한 BNK의 강점을 살려 대규모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중심 경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5일 ‘NEW BEGINNING 2030’이라는 타이틀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그룹의 미션(MISSION)을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로 새롭게 제정했다.
미션을 구체화한 목표이자 전략과 문화를 이어주는 구심점인 비전(VISION)은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