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사랑의 쌀' 나눔…누적 98톤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청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쌀은 3000㎏ 분량이다.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까지 총 98톤에 달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기내 담요로 만든 안전방재모 기증, 유니폼을 재탄생시킨 의약품 파우치 기증 등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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