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의 나눔 문화 확산 위한 노력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홈앤쇼핑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자사 직매입 상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소재의 아름다운가게 부산사직점에서 직매입 상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부산사직점 오픈식과 함께 진행된 기부행사에는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안재홍 홈앤쇼핑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이날 썸머 골프팬츠 4종 외 20여개 상품, 총 1억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오는 26일에는 부산지역 6개 매장에서 홈앤쇼핑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매장은 부산해운대점, 부산명륜역점, 부산금정점 등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 부산사직점 오픈과 함께 부산지역 주민과의 나눔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아름다운가게에 매년 직매입 상품이나 전년도 히트 아이템, 리퍼브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 소외 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전국의 아름다운가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각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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