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맥키논과 100만 달러 계약… 피렐라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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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야수 맥키논과 100만 달러 계약… 피렐라와 결별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12.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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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 좋고 콘택트 능력 뛰어난 중장거리 타자”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 사진= 세이부 라이온즈 소셜 미디어 캡처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 사진= 세이부 라이온즈 소셜 미디어 캡처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29)을 영입했다.

삼성은 15일 “맥키논과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약 1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2021~2023년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호세 피렐라가 올해 타율 0.285 16홈런 80타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자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대체자를 물색한 삼성은 맥키논을 새 외국인 타자로 낙점했다.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워 계약했다.

1994년생 맥키논은 키 188㎝, 몸무게 90㎏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선수다. 중장거리 유형인 맥키논은 마이너리그 통산 357경기에서 타율 0.294, 36홈런, 210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다. 127경기에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맥키논은 선구안이 좋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1루 수비가 안정적이고, 3루 수비도 가능하다”며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이 맥키논과 계약하면서 기존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와는 작별하게 됐다.

피렐라는 2021년 삼성에 입단해 3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420경기에 출전, 타율 0.305에 509안타 73홈런 286타점 27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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