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간 여성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FICCI Ladies Organisation) 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여성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FLO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 내 여성단체로 8000명 이상의 인도 여성기업인과 전문가를 대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 여성기업인 40여명과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을 비롯한 인도 여성기업 사절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도 참석해 양국 여성기업인의 네트워킹 활동에 힘을 실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 단체의 소개와 함께 양국 여성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해외 여성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양국 여성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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