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특수학교 읽걷쓰 '명랑책놀이'를 인천성동학교, 인천은광학교, 인천예림학교 등 3교에서 5일부터 11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랑책놀이는 부평구의 작은도서관인 꿈땅, 포도나무, 춤추는달팽이도서관과 연계해 직접 학교에 찾아가 3교 학생의 특성에 맞는 3색의 맞춤형 읽걷쓰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동학교 대상 ‘그림책으로 소통하기’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모래그림 그리기(샌드아트), 미니정원 만들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활동 후 글쓰기 활동을 진행한다.
은광학교 대상 ‘그림책으로 마음들여다보기’는 감정카드를 이용해 감정을 알아보고, 다양한 색으로 완성된 소금 감정탑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는 독서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림학교 대상 ‘책친구 책놀이’는 나무와 선물 관련 그림책을 읽고 소근육 조작 활동으로 아이클레이 액자와 종이꽃 화병 만들기 활동 후 글쓰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향후 '2023년 어린이‧청소년 읽걷쓰 활동 모음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통한 다양한 읽걷쓰 활동을 통해 소근육과 인지능력을 발달하고 자존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읽걷쓰 학교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