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근대5종서 값진 은메달 획득…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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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근대5종서 값진 은메달 획득…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09.24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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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따내
(왼쪽부터)김세희, 성승민, 김선우가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김세희, 성승민, 김선우가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선수 김선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 결선에서 총점 1386점을 기록했다. 장밍유(중국‧1406점)에 이어 20점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김선우의 은메달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다.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선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을 차지했다.

김선우는 펜싱에서 2위(255점), 승마 5위(299점), 수영 4위(283점)를 기록했다. 합계 837점으로 중국의 볜위페이(85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레이저 런(육상·사격)에서 자신보다 14초 늦게 출발한 장밍위에 역전을 허용했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볜위페이는 3위(1374점)로 밀려났다.

근대5종 경기는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을 모두 치르는 경기다.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가 열린 뒤 준결승에서 18명을 추려 결승전을 실시한다. 다만 이번 여자 근대5종은 준결승 전체 인원이 19명뿐이라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이날 결승을 치러 메달을 가렸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3574점으로 4094점인 중국, 3705점의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수확했다. 근대5종 단체전은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메달색을 가린다. 한국은 이날 열린 승마에서 김세희, 성승민, 장하은이 모두 낙마해 0점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선우가 1386점으로 2위에 올랐고 김세희는 11위(1100점), 성승민이 12위(1088점)에 올랐다. 장하은도 1063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김선우는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다만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우는 경기 후 “근대5종이 주로 종합 대회의 막바지에 열리다가 이번에는 초반에 열려 첫 메달을 따게 됐는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쉽기는 하지만, 값진 메달이니 웃으며 시상대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우는 또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해서 다음 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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