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린로지스 "'해운업계 DHL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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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린로지스 "'해운업계 DHL로 도약"
  • 박규빈 기자
  • 승인 2023.09.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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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추진선 개발, 특수선 시장으로 확대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STX그린로지스는 물류 사업 진출 등 사업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해운업계 DHL'로 거듭나겠다고 18일 밝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해운회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상장을 포기하며 기업 공개(IPO) 추진 일정을 잠정 연기하거나 부진한 성과를 보인 것과 달리, STX그린로지스는 재상장된 지난 1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6년 만에 해운업계의 성공적 IPO를 달성한 STX그린로지스는 탈탄소와 ESG 가치를 지향하며, 이를 기업의 정체성과 가치로 표현하고자 CI(Corporate Identity)를 '그린'과 '로지스틱스'를 합한 ‘STX 그린로지스'로 결정했다.

단순 선박 회사가 아닌 해상 운송을 시작으로 내륙의 보관 창고까지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목표로 물류의 전반을 담당하며, 앞으로 론칭할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인 트롤리고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STX그린로지스가 제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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