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4 넥쏘’ 출시…단일 모델 6950만원
상태바
현대차 ‘2024 넥쏘’ 출시…단일 모델 6950만원
  • 최동훈 기자
  • 승인 2023.06.09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민, 보조금 적용시 3700만원에 구매 가능
현대자동차가 9일 출시한 2024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9일 출시한 2024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현대자동차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 높은 사양을 차량에 기본 탑재했다. 이와 함께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추가했다.

현대차는 넥쏘 고객 중 97%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1종으로만 신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신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 △19인치 휠&타이어 등 사양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2024 넥쏘의 판매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6950만원이다.

올해 서울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수소차 구매 보조금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000만원)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격이 3700만원으로 낮아진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3월 넥쏘를 처음 출시한 후 지난달 말까지 3만1995대 판매했다. 현대차는 넥쏘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가 사양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에 맞게 트림 운영을 조정했다”며 “현대차는 넥쏘와 함께 상용 부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