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 현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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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 현지에서 개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3.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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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국 교역 역대 최고치 경신…FTA 체결 따른 지속 확대 기대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양일 간 ‘2023년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이미 지난 4월 국내에서 한-캄보디아 비대면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협력 수요를 발굴한 바 있다. 심층 지원으로 캄보디아에서 직접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현지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매칭기업 직접 방문을 통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성과를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는 △‘트랙터 변속기 전자 제어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긴트 △‘부착식 도로안전시설물 생산 기술’을 보유한 세이션 △‘자동차 및 농기계용 연료펌프 및 필터 제조 기술’을 보유한 대화연료펌프 등 국내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지기업 44개사와 함께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기업 간 기술수출 협력을 위한 61건의 상담 및 5건의 업무협약(MOU) 등의 성과도 일궈냈다.

이번 상담회는 캄보디아 6대 중소기업 육성분야에 해당하는 국내기업들이 참여했다. 향후 법인설립 등 해외투자 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세제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기에 현지 진출에 있어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캄보디아 간 교역액은 2019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2022년 10억51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교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캄보디아는 한국의 주요 개발 협력국이자, 젋은 노동력과 발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을 보유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혁신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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