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小工 브랜드 ‘오굿즈’ 인기…“상생 통한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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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小工 브랜드 ‘오굿즈’ 인기…“상생 통한 동반성장”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6.0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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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협업 지속…빅데이터 활용 신제품 개발
오굿즈, 매출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상생 제품 출시 지속할 것”
윈썸가구의 ‘클로버 600 미니 벽난로 장식장’. 사진=윈썸가구 제공
윈썸가구의 ‘클로버 600 미니 벽난로 장식장’. 사진=윈썸가구 제공

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오늘의집이 자사의 소상공인 브랜드 ‘오굿즈’의 인기가 점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집은 원썸가구와 협업한 ‘클로버 미니 벽난로 장식장’을 필두로 소상공인 브랜드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썸가구와 오늘의집은 작년부터 협업을 시작했다. 세련된 색상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끄는 윈썸가구만의 특징과 함께 오늘의집이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를 결합해 상품을 개발했다. ‘미니 사이즈’, ‘공간 활용성’, ‘포인트 컬러’ 등 오늘의집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상품 아이디어가 오갔다.

이어 윈썸가구와 오늘의집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실제 상품 출시에 나섰다. 입식 미니 화장대, 미니 벽난로 장식장, 미니 브레드 테이블 등이 대표적 사례다. 오늘의집은 오굿즈로 새롭게 탄생한 윈썸가구 제품의 1년 거래액이 670%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윈썸가구 관계자는 “오굿즈를 통해 오늘의집의 인사이트와 윈썸가구의 제품 생산력이 만나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오늘의집은 원썸과구와의 협업 사례와 같이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합심해 제품을 출시하는 오굿즈를 약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현재 오굿즈 상품의 거래규모는 매월 20% 가량 성장하고 있다. 실제 작년 오늘의집 구매자 6명 중 1명은 오굿즈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굿즈의 성장은 역량있는 소상공인 브랜드와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오늘의집 간의 시너지라는 게 오늘의집의 설명이다. 오늘의집은 디자인 거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그리어블리’와 같이 오굿즈에 참여한 업체들 대부분은 1년 사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오굿즈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출시도 지속하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리벤스는 작년 12월 오굿즈 로고가 새겨진 테이프클리너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오늘의집은 리벤스 측에 차별화된 디자인 상품 구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테이프클리너는 출시 직후부터 테이프클리너, 먼지제거 카테고리 내 인기 상위에 오르며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다소 투박했던 상품 디자인이 간결하고 깔끔한 오굿즈 로고로 바뀌면서 제품 사이에 차별화가 어려웠던 해당 테이프클리너가 인기를 끌게 됐다고 부연했다.

오늘의집은 오굿즈 협업을 경험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주장했다. 플랫폼과의 공동 상품 제작으로 인기 상품을 제작하고, 매출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오굿즈에 입점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체 상품 수는 24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 론칭 초기(580여개)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오늘의집은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진 상품을 오굿즈를 통해 소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감도 높은 오굿즈 상품들을 선보이고, 소상공인에게는 성공에 이르는 통로 역할을 하는 오늘의집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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