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진주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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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진주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업무협약 체결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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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서비스’ 시범사업 기반 조성 및 운용시스템 검증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오른쪽 4번째)와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 사장(오른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지난 7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 네 번째)와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 사장(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GS건설은 전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는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나아가 지역 간 항공교통까지 확장된 개념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GS건설 외 경상국립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병원·GS칼텍스·LG 유플러스·KAI가 참석했다.

진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거점으로 진주시를 비롯한 인근지역에 응급 의료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 및 운용 기술 연구, 시스템 개발을 맡게 된다.

진주시는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범 도시사업을 위한 인프라 활용 및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자문을 맡는다. KAI는 기체 개발을, LG 유플러스는 교통관리 플랫폼 연구 및 실증사업 수행, GS 칼텍스는 버티포트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주유소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GS건설은 UAM 사업과 관련해 버티포트의 설계에서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버티포트 솔루션확보와 버티포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항공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간 이동 가능한 기술을 통해 응급의료운송 문제 해결에 활용함으로써 의료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며 “GS건설은 UAM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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