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 로시 교수와 졸업생 문정인씨가 초기 DESI 데이터를 활용해 바리온 음향 진동 신호를 최초로 탐지했다.
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로시 교수와 문정인씨가 주도했으며 공동연구에는 막스플랑크 물리천문학 연구소와 오하이오 대학교, CfA 하버드, KASI 소속 연구원들과 DESI(Dark Energey Spectroscopic Instrument) Collaboration에 참여한 전 세계 천체물리학자가 함께했다.
연구팀은 초기 두 달 동안의 DESI 데이터를 통해 탐지한 바리온 음향 진동(BAO)이 지난 수년에 걸쳐 축적된 관측 결과의 BAO 정밀도와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BAO는 우즈를 구성하는 암흑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이다.
연구 제목은 'First Detection of the BAO Signal from Early DESI Data'이다. 논문 제1 저자인 문정인 동문은 세종대 일반대학원 천문우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막스플랑크 천문학 연구소의 박사 과정 연구원으로 이번 연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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