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리나라,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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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우리나라,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당선 유력"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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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 뉴욕서 진행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대통령실은 6일 우리나라의 역대 3번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선출을 앞두고 "당선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고 기대했다. 비상임 이사국 선출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미국 뉴욕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11시 유엔총회가 개최되고,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선거를 하게 된다"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아·태 지역의 단독 후보로 나선다. 이에 따라 비상임 이사국 선출이 확실시 된다는 관측이다.

이 대변인은 이어 "우리나라가 선출되면 2013~2014년, 그보다 앞서 1996~1997년에 이어서 3번째가 된다"며 "국제 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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