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日 한국어 교육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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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日 한국어 교육 시장 진출 박차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06.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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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재 현지화 후 출판 예정
(왼쪽부터 두 번째, 세 번째)후쿠다 토미요 J-Research 대표, 노중일 비상교육 GEO Core Group 대표. 사진=비상교육 제공
(왼쪽부터 두 번째, 세 번째)후쿠다 토미요 J-Research 대표, 노중일 비상교육 GEO Core Group 대표. 사진=비상교육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비상교육은 일본 J-Research Press와 ‘배워서 바로 쓰는 비상 한국어’ 시리즈 5권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비상교육이 2019년부터 글로벌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출판 및 판매하고 있는 한국어 교재다. 지난해 J-Research Press와 ‘Pass! masterTOPIK 모의고사’ 시리즈 계약 이후 일본 내 두 번째 판권 계약이다.

학습자는 교재 구매 후 한국어 교육 통합 플랫폼 ‘마스터 케이’를 통해 한국어 강사에게 원격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이러닝과 AI 발음평가 솔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예습·복습이 가능하다.

J-Research Press는 2001년 도쿄에 설립된 어학 전문 출판사다. 한국어·영어·스페인어 등 외국어 학습 교재, 토플·토익·토픽 등 외국어 시험 준비 교재를 주력으로 출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비상교육의 ‘비상 한국어’ 시리즈는 베트남·인도·오스트리아에 이어 4개국 판권 판매를 달성했다. J-Research Press는 비상 한국어를 일본 학습자들의 수요에 맞게 현지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후쿠다 토미요(Fukuda Tomiyo) J-Research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유학과 한국어 학습을 준비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수준 높은 교재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 출판 분야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중일 비상교육 GEO Core Group 대표는 “최근 도쿄 EDIX 교육 박람회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후속 수출을 논의하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를 확인했다”며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통합 플랫폼인 마스터케이(Masterk)와 이러닝 사이트 마스터토픽(MasterTopik), 비상 한국어 교재 등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일본 내 한류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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