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UHN, mRNA 치료제 발굴·개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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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UHN, mRNA 치료제 발굴·개발 파트너십 체결
  • 이용 기자
  • 승인 2023.06.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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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는 University Health Network(UHN)와 mRNA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프로비던스가 자체 개발한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암과 전염병 환자 치료용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Brad Sorenson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책임자는 “이 파트너십은 계약 하에 개발된 모든 치료제의 원산지 권리를 캐나다에 부여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편이다. 말기암 진단을 받았지만 결국 살아남은 한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다른 나라에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유독 캐나다 의료체계 하에선 가격이 너무 높아지는 상황에 십분 공감한다”며 “UHN은 세계적 수준의 기관이며, Providence는 자체 mRNA 플랫폼이 여타 주요 mRNA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높은 수준에 있음을 보여줬다. 이제 캐나다는 자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생명을 살리는 치료제를 보급해 나가는 이 분야의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rad Wouters UHN 과학 연구 담당 부사장은 “프로비던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됨으로써 UHN가 후보물질 발굴 연구 분야에 강점이 있고 환자들에게 필요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도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캐나다 내에서 개발된 각종 치료법을 환자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후보물질 발굴 연구가 의학적 혁신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경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UHN과 Providence는 획기적인 mRNA 기술을 통해 각종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제품 개발과 후속 제조 과정은 캐나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캐나다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정부나 비영리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협업을 통해 개발된 각종 프로그램은 지적 재산권에 대한 국가별 권리 유지를 위해 당사국 정부에 100% 환급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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