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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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개통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3.06.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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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저감 및 폭우·폭설 안전 확보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자료=SH공사
장지동길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자료=SH공사 제공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송파구와 함께 오는 8일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다.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를 개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SH는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공사 등을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8월 착공한 지 6년여 만이다. 

SH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했다. 폭우와 폭설에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SH는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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