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전 등서 시범운영
빠르면 올 하반기 주택사업 적용
빠르면 올 하반기 주택사업 적용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인 우방산업은 지난 1일 ㈜엠에스텍과 '인공지능(AI) 기반 수돗물 수질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I 스마트 수돗물 수질 측정 시스템은 입주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 상태와 배수관, 저수조, 급수관의 이상탐지 및 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지역 배수지나 환경부를 통해 제공되는 수질 정보를 확인했어야 하지만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역 배수지에서 상수관로를 통해 주거시설 유입되는 수돗물 수질을 모바일을 통해 구간별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상 발생 시엔 시스템 등록 사용자에 카카오톡·문자(SMS) 알림을 보내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는 경기도와 서울, 대전 지역 주택시설 및 관공서, 복지관, 학교 등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우방산업 측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진행하는 주택사업에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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