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양극화 속 내주 238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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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양극화 속 내주 2382가구 공급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06.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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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단지, 일반분양 2191가구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미분양 리스크에 분양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다음 주 전국에 24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2382가구(일반분양 219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 경기 파주시 목동동 ‘운정자이시그니처’,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단지 청약 결과에 따라 향후 분양시장 분위기가 개선 추세를 이어갈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도 올해 들어 최다 수준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만6782가구로, 올해 1∼5월 월간 1만5000가구를 밑도는 물량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며 “특히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를 이끄는 서울과 경기에서 물량 상당수가 나와 청약 성적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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