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캐나다 BC주와 주택 문제 해결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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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캐나다 BC주와 주택 문제 해결 위해 맞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3.06.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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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주거 및 집값 안정 위해 협력해 갈 것"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 등 양측 관계자들이 주택도시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제공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일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BC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이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시기 급등한 주택가격 문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주택분야 혁신적인 기술 △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김헌동 사장은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 분양원가 공개 △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 고품질 백년주택 △ 서울형 건축비 △ 후분양제 및 직접시공제 △ 고덕강일2단지 제로에너지주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 주택공급 확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투기억제 등을 뼈대로 하는 BC주 주택정책(Homes for People)과 △ 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 및 목조건축 기술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주택가격의 안정화 방안, 투기 예방대책 등 서울시와 BC주에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향후로도  교류를 확대하고 주택도시분야 정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은 “BC주와 한국은 투기로 인한 집값 상승, 노숙자, 주택 건설분야 긴급한 혁신 등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며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는 좋은 집의 필요성에 대해 SH공사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투기 억제, 집값 안정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하며 좋은 협력자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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