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도-밀양 및 삼자현터널 국도 2곳 순차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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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토관리청, 청도-밀양 및 삼자현터널 국도 2곳 순차 개통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6.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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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위치도.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25호선 청도~밀양 간 국도건설 공사와 국도31호선 삼자현터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1일 청도~밀양 간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7일과 9일 순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1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진현환 부산청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9일 개통되는 국도25호선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 밀양시 산외면~청도군 청도읍까지 10.87km에 대해 도로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2차로 시설개량을 하는 사업으로 청도-밀양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이동거리는 20.4%(13.7㎞→10.9㎞, 2.8㎞ 단축), 이동시간은 26.3%(19분→14분, 5분 단축) 단축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근 밀양시·경산시 등 지역 간 연결기능 개선으로 물류비용이 연간 15억 원 절감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일 개통하는 국도31호선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부남면 대전리까지 4.76km 구간은 기존 국도의 심한 굴곡과 급경사 고개 구간으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터널 2개소를 포함해 신설 2차로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번 개통으로 이동거리는 35.6%(7.3㎞→4.7㎞, 2.6㎞), 이동시간은 66.7%(12분→4분, 8분) 단축돼 지역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물류비용이 연간 25억 원 절감되어 지역경제 및 인근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해 주왕산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영남권 기간 교통망 확충과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건설에 주력하면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이고 품격 높은 도로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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