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는 오는 6월 23일까지 종로구 평창동 동덕교육문화원에서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종로구청도 기획에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학교법인 동덕학원 창학 113년과 동덕여대 개교 73년을 기념해 우리 전통 문화유산이 집중된 종로라는 단일한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종각의 종소리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알렸듯, 이번 전시를 통해 종로의 문학적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미가 전시 제목에 담겼다.
전시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경 산수화 작가인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원로만화가 송규태 화백 등이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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