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12일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한국 국제금융 경쟁력 확대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정부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중단하고, 부산을 선박금융으로 특화시키고 서울시는 여의도를 뉴욕 월가처럼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만드는 청사진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정부도 서울시와 함께해야 한다”라며 “국익을 위해 산업은행을 여의도에 두고 서울을 국제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정부와 여·야는 서울을 싱가포르와 뉴욕처럼 집중화해 국제금융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핀테크 90%, 기업본사 80%가 서울에 있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는 홍콩에서 철수하는 국제금융 본사80%를 유치했다.
김 교수는“금융업은 모여야 효율성과 경쟁력이 높다. 서울은 금융, 지방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국가균형발전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산업은행 부산행은 입법사항으로 중단해야 한다. 오세훈 시장과 함께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로 육성하자. 뉴욕과 싱가포르처럼 서울에 아시아 금융본부를 유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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