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고려대 기부왕, 모교에 10억원 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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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고려대 기부왕, 모교에 10억원 또 후원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3.05.25 15: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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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휘성 대표, 누적 84억원 고려대에 기부
고려대 졸업생인 유휘성 기부자(왼쪽)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25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고려대 졸업생인 유휘성 기부자(왼쪽)와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25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5일 본관에서 10억원 규모의 ‘인성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인성기금 기부식이라는 명칭은 기부자이자 고려대 졸업생인 유휘성 교우(전 조흥건설 대표, 85)의 이름을 딴 것이다. 유씨의 어머니와 조모 성함에 들어있는 ‘인’(仁)자와 기부자의 ‘성’(星)자를 딴 ‘인성’(仁星)이다.

유씨는 지난 2011년 모교에 홀연히 방문해 신경영관 건립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2015년에도 운동화 차림으로 고려대를 찾아 10억원 수표를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2017년에는 자녀들을 키운 추억이 어린 서초구의 155m²(당시 매매가 24억원) 아파트를 학교에 기증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0억원씩 기부했고, 지난 2022년에는 10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유씨가 올해 기부한 10억원 중 5억원은 경영대학에 전달된다. 나머지는 기존 인성기금에 추가될 예정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12년간 모교에 끝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유휘성 선배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낌 없이 성원해주시는 그 격려를 바탕으로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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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5-26 11:47:26
학과에 상관없이 무슨학과든지 Royal 성균관대, Royal 서강대(성대다음 예우). 성균관대(양반대학)와 서강대(가톨릭계 예수회의 귀족대학)만 Royal대며, 일류.명문임. 주권.자격.학벌 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일본 점쇠 천황이 세운 마당쇠 대학), 그 뒤 연세대(일본 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서민출신 이용익의 보성전문 후신 고려대일것. 성대와 서강대 밖의 리그로 본다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연세대(본캠), 고려대(본캠), 이화여대.이화도 주권.학벌은 없지만, 왜구 서울대가 연세.이화 필요하던 미군정때의 대중언론 도전. 성균관대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와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카르텔은 전분야에서 아주 강합니다.
https://blog.naver.com/macmaca/223068858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