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교우회 단합 등산대회가 5월 20일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렸다. 이동석 회장과 김문찬 상임고문을 비롯해 300여명의 교우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가지지 못했던 교우간 친목 교류와 상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동석 고려대 AMP 총교우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에 대한 부담 때문에 혹시 많이 오시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오늘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오늘 이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열정이 대한민국 최고의 고려대 AMP를 만든 원동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유병천 산악회장은 " (고려대 AMP 산악회는) 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산을 통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건강을 지키는 국내 최고의 산악회가 되도록 제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김문찬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고 서로 교류를 하고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명성산 등반 코스와 산정호수 둘레길 트레킹을 코스로 나눠 진행된 단합등산대회 후 오찬과 레크레이션 및 행운권 추첨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한편 고려대 AMP는 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영기법 교육을 위해 1975년 국내 최초로 개설돼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5,000여 명의 교우들을 배출했다.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산하 단체, 국영 기업체 등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신 경영 이론과 전략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